안녕하십니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단장 이강한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씨앗형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이인자 교수님 외 관계자 분들과,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의 웹세미나에 와주신 참석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한국학진흥사업단은 국내외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진작시키고 한국학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업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한국학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해외 대학에 한국학 교육과목을 개설하고 한국학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해외 한국학 씨앗형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개국 110개 기관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웹세미나를 주최한 도호쿠대학은 2019년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에 선정되어, 일본 동북지방 내 한국학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호쿠대학의 웹세미나는 주제 설정과 개최 방식을 볼 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의생활을 바꾼 새로운 세미나의 초석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변 지역의 한국학
연구자, 학생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 등 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술세미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일본 내에 한국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도전적이고 참신한 학술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 도호쿠대학을 통해 도출되는 한국학의 연구 성과가 일본뿐 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어 한국학이 더욱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고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코로나 사태 속 재일코리안들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유익하고 의미있는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져서 한국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도호쿠대학의 씨앗형 사업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저희 사업단에서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웹세미나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한국학에 대한 일본과 주변국가의 끊임없는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있어서 도호쿠대학의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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